베네치아의 숨겨진 명소 5곳

베네치아 하면 산 마르코 광장, 리알토 다리, 곤돌라가 떠오르지만, 이 도시에는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이 있습니다.

현지인들이 즐겨 찾고, 진짜 베네치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명소 5곳을 소개할게요.

스쿠올라 그란데 디 산 로코

숨은 예술의 성지

틴토레토의 압도적인 벽화와 천장화가 가득한 이곳은 ‘베네치아의 시스티나 성당’이라 불립니다.

관광객이 몰리는 박물관과 달리 비교적 한산해서 조용히 예술 감상을 즐길 수 있어요.

✅ 위치: Campo San Rocco, 3052
✅ 추천 이유: 베네치아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곳

컬러풀한 부라노 섬 옆의 조용한 휴식처

부라노 섬은 알록달록한 집들로 유명하지만, 바로 옆의 마자로보 섬은 한적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.

포도밭과 작은 정원이 있어 산책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아요.

✅ 위치: 부라노 섬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도착
✅ 추천 이유: 관광객이 몰리는 부라노와는 달리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음

숨은 건축 보석

베네치아 대운하를 따라 위치한 이 고풍스러운 궁전은 15세기 고딕 건축의 걸작입니다.

안에는 국립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으며, 운하가 보이는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환상적이에요.

✅ 위치: Cannaregio 3932
✅ 추천 이유: 베네치아의 화려한 건축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

관광객이 거의 없는 조용한 성당

베네치아에는 유명한 성당이 많지만, 이곳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
팔라디오가 설계한 정갈한 외관과 차분한 내부가 인상적이에요.

✅ 위치: Castello 지역
✅ 추천 이유: 한적한 분위기에서 베네치아의 종교 건축을 감상할 수 있음

베네치아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

베네치아 하면 운하와 수상 도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, 사실 아름다운 해변도 있습니다.

리도 섬은 여름에 현지인들이 해변을 즐기러 가는 곳으로, 번잡한 베네치아 본섬과는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.

✅ 위치: 베네치아 본섬에서 수상버스로 약 15분
✅ 추천 이유: 관광지에서 벗어나 해변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음